|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이글루링크
최근 등록된 덧글
"무한데이터요금정액제"..
by 뉴니 at 02/04 SKT의 무선랜 개방 요구.. by areaz at 01/31 hello by Naomi at 04/06 nice by Robert at 04/06 Hello by Camy at 04/06 역시 연애사업 -_-b by 放浪君 at 03/06 이제야 발견하고 링크양.. by 放浪君 at 03/06 나보다 1000배는 말 잘하는.. by MiNisHELL at 03/03 낄낄낄 바꾸3 by EIOHLEI at 02/23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 by SMAPxSMAP at 09/06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글루 파인더
|
<먼저 이 기사를 보시고 Post를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72824&g_menu=020300 오해를 피하기 위하여 먼저 이 글을 쓴 저는 Apple Computer(이하 애플)의 iPhone 3GS(이하 아이폰)를 개인용 휴대전화로 사용하고 있으며, RIM의 BlackBerry 9000 'Bold'(이하 블랙베리)를 업무용 휴대전화로 사용하고 있는 소위 '투폰족'입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삼성전자의 SPH-M4800 '미라지'를 사용하였으나 개인적인 소신과 이유로 블랙베리로 갈아 탔습니다. 한국은 'IT' 강국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고, 실제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위업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KT가 미국 애플의 아이폰을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내놓으면서 그동안 숨겨졌던 한국 IT 인프라에 치부를 모조리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의 등장은 숫자상으로도 엄청난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다수의 국내 일간지에서 언급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은 12월 1일 기준으로 개통을 시작하여 불과 1개월 1주만에 24만대를 돌파하였습니다. 이 수치는 SK텔레콤(이하 SKT)가 T옴니아나 T옴니아2를 출시하여 저 판매숫자를 달성한데 걸리는 시간에 비하면 매우 파격적인 속도이며 개통 완료 판매 수치이므로 저 기사가 보도된 시기와 유사한 기간에 달성한 삼성전자측의 T옴니아2의 판매량은 '출고량' 기준이로 30만대 였으므로 실제 개통 단말의 숫자는 아이폰과 유사하거나 그 이하일 것입니다.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고, 아이폰이 가져온 파급효과에 대해선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먼저 통신사에겐 알짜고객을 제공했습니다. 최근 기사들에서 언급됐던데로 평균 사용 요금이 5만원에 근접하는 알짜고객 24만명을 확보한 KT는 향후 24개월 약정기간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현재의 마켓팅 비용을 만회할 수 있을테니 시작을 매우 잘 한것 같습니다. 거기에 반해 SKT는 그간 충성도(?)가 높았던 고액 요금 사용자들이 약 10만명 가까이 KT로 번호이동을 하였다고 하니 그다지 기분이 좋을리가 없겠지요. 그다음 KT는 아이폰 출시로 인하여 기존 '거대 국영 통신회사이기 때문에 변화를 주도하지 못한다'라는 이미지에서 '변화의 시작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이미지로 변하고 있는 현재진행형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되고 SKT는 아이폰 출시에 대응을 T옴니아2 보조금을 늘려 공급하므로서 가격을 낮추어 기존 소비자를 우롱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등 허둥지둥대는 모습을 보이며 기존 이동통신시장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열풍에 끼지 못하고 오즈 옴니아를 출시한 LGT는 그냥 바라만 보는 것 같네요. 통신사에 대한 비평(?)은 이정도로 끝내고 아이폰 때문에 발생한 논란이 위에 링크해놓은 'WiFi 접속 환경'에 대한 것입니다. 이건 SKT가 먼저 선공을 날린 모양세로 가고있습니다. '자사 WiFi망을 공개하겠다'라고 하는데... 한번 생각해볼 부분이 있습니다. SKT가 과연 WiFi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까? 제가 알고있는 사실은 KT와 SKT 모두 유선 인터넷 기반의 VoIP 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즉 인터넷 회선에서 랜선을 끌고와서 전화 단말기 송수신기에 연결하면 '무선 전화기'같은 제품으로 통화한다는 것이죠. 물론 지금은 일부 WiFi 기반 모델이 있겠지만, 현재까지 두 회사에서 출시한 다수의 단말기들은 AP가 필요없는 제품입니다. 당시 저 두 회사는 AP가 없다는 것도 하나의 마켓팅 포인트로 내세웠던것 으로 기억합니다만... 반대로 KT의 경우를 보자면, KT는 무선 인터넷(WiFi)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나 있는 'NETSPOT'입니다. 저 역시 한때 넷스팟 유저였으나 활용성이 너무 떨어져서 1년 반정도만에 해지했던걸로 기억합니다.(당시엔 KTX 역사를 기준으로 출장다닐일이 많아서 노트북에서 쓰고자 썼었습니다.) 주요 관공서나 공항, 교통 관련 시설, 학교등에 다수 포설되어 있으며 의외로 사용하는 분들이 꽤 되는 서비스입니다. 과거엔 AP나 무선 랜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때문에 업소나 기업체에서 많이 이용했었죠.(사족입니다만 11b 아니면 11g기 때문에 실효성보단 '된다'라는데 의미가 큰거같군요. 다만 최근에 11g로 업그래이드가 많이 되서 사용자가 많이 몰리지 않는다면 쓸만하긴 합니다.) 이런 면만 본다면 KT는 훨씬 유리한 입장에 놓여있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제한적이지만 인프라가 있으니 그걸 고객에게 '추가 서비스'이거나 '무료 서비스'로 제공하면 되니까요(이미 아이폰 가입자에겐 넷스팟 사용이 가능하게 MAC 어드레스 등록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SKT의 WiFi 망 개방이라는건 빚좋은 개살구이고 어떤 의미에선 '헛소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과연 제공할수 있는 망의 커버리지도 제대로 구축이 안되어 있는데 무슨 개방을 주장하는 건가요? 전형적인 '언론플레이'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거기에 KT의 반응은 제 의견은 '한 술 더 뜨고' 있습니다. 묵묵 부언인것이죠. 다만 스마트폰이나 향후 지능형 단말기에 대비하여 'Wibro'망을 확충하겠다는 '엉뚱한' 답변을 늘어 놓더군요. 다시 WiFi 개방으로 돌아가서... 통신회사에서 내놓은 대책이라는게 고객들이 쓰고있는 지역에 WiFi를 개방한다! 즉 고객이 쓰는 회산에 달린 자기 회사에서 제공한 AP의 무선망을 개방하겠다는건데... 070으로 가장 재미를 본 통합 LGT도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통신 3사 모두 좀 정신을 차리길 바라는게, 과연 그 인터넷 회선에 대한 요금에 대해선 어떻게 하실려는 건가요? 한번 생각해 봅시다. 내가 사는 집이 구석 골목 안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도 않고 전형적인 주택가 입니다. 이런 곳의 망을 개방하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그럼 반대로 번잡한 거리(명동이나 종로) 상점에서 쓰는 070 전화나 인터넷 관련 AP를 개방하면 여기는 수많은 사용자가 몰려서 회선의 대역폭을 잠식할겁니다. 그럼 그 회선의 비용을 내는 사람은 그 부하로 인하여 자기가 받아야할 인터넷 이용권을 제한이나 침해받는다면 그건 어떻게 됩니까? 한마디로 서비스 제공회사에서 고객에게 아무런 동의 없이 '자기 편의'대로 떠들고 있다는 겁니다. 분명히 약관 어디 찾아보면 저렇게 해도 된다고 해놨을겁니다. 네 저도 역시 약관 어디에 그런게 있는지 모르지만 없다면 '약관 변경' 동의를 요구하고 밀어붙일겁니다. 한국 이동통신회사들은 양심이 없는 무뢰배 집단에 가까운 곳들이니까요. 왜 인프라 구축에 대한 비용이나 그 회선 부하와 같은 부담을 고객에게 전담시키려 하십니까? 거기다... LGT의 예를 들자면 그네들이 제공한 AP라는 물건은 정말 조악하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자기들의 070 WiFi 전화기를 쓸수 있을정도의 능력을 가진 물건이라는 말이죠. 순수한 의미의 AP도 아니고 국내 대표적인 IP 공유기 제조사에서 공급받는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매우 저렴한 변형된 SIP 기능이 탑재된 유무선 공유기 모델들로 추정된다는 거죠. 과연 이런 장비들이 높은 네트워크 트래픽 그것도 다수의 유저가 동시에 접속을 시도한다면 처리를 '원활하게' 해 낼수 있을까요? 가장 위험한 것은 무선랜 개방이 가지는 보안에 대한 취약점은 전혀 고려가 안되어 있습니다. 최근 무선 랜 핵킹을 통한 금융정보 접근등의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자기들의 사업에 도움되자고 고객들의 네트워크의 문을 '멋대로' 열어 버리는건 뭔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전 다수의 인터넷 회선 요금을 내고 계시는 '소비자'들에게 고합니다. 그들의 'WiFi 망 개방'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과연 얼마의 요금을 할인하여 줄 지모르지만 안전한것인지 그리고 상식적인 것인지. 애초에 이런 논란이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됐기 때문에 이루어진다는 것 자체가 한국이 IT 인프라에 있어 얼마나 낙후된 나라인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음성망(2G/3G)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테더링 및 기타)를 이렇게 이용하기 어렵게 만든건 저 위대하신 '이동통신회사'분들 덕분입니다. 철저히 상품을 이용하기 어렵고 접근성을 제한함으로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인터넷은 PC방이나 가서 해야하고 PC가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놨죠. 그런데 이미 기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거죠. 다만 그렇게 '열어'놓으면 자기들이 통신망 부하를 보완하기 위하여 투자해야 하는 인프라 투자비용을 감내하지 않기위해서 고객의 권리를 무시한것입니다! 제발 한국의 3대 이동통신회사 기술 및 마켓팅 부서에 계신 분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차라리 인터넷 정액제 상품이나 출시하시는게 낫지 않으시겠습니까? 그게 더 양심적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고객의 집은 '사유지'이며 '사적 영역'입니다. 그 사적 영역에서 전파의 형태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있어서 그 사적 영역에 접근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도 그것은 '타인'의 재화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것이므로 일종의 '범죄'입니다. 그것이 범죄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선 기술적인 적절한 보완과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P.S. 두서없고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2 최근 향후 SKT와 KT 등 통신사에 출시하는 휴대폰에 기능제한을 하지 않을것이라고 합니다. 즉 과거에 해외 출시모델에 WiFi 기능이 있으면 그걸 없애고 출시하던 관행을 없애고 가급적 WiFi탑재모델은 기능제한을 하지 않겠다면서 고객에게 '선심'을 쓰시듯이 이야기하는 통신사 담당자들과 통신 기기 제조회사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고 전 과감히 앞으로 한국 기업이 생산하는 휴대폰은 다시는 쓰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잘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가실지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