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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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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다른 형태로 변환해서 표현한다.
영국의 역사학자 존 키건의 역사에 대한 정열이나 열정적인 집필활동. 빌 게이츠의 아프리카 의료보건 향상을 위한 자선사업에 대한 노력 등 여러 사례에서 그것이 학문적이나 공익에 대한 결과를 목표로 한다기 보단, 그 결과에 까지 이르는 과정에 대한 본인의 욕망이 '노력'이나 '연구'라는 형태로 표출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난 어릴때부터 능숙한 '이야기꾼'이 아니였다. 항상 업무적이고 단순한 어조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몸에 배여버렸고 대학 생활 도중 휴학을 하고 산업기능인력으로 병역을 대체하면서 '회사'라는 조직에 몸을 담게 된 것이 더욱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을 둔화시켰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누구나 탁월한 '이야기꾼'이 되고싶어한다. 그것이 픽션이던 논 픽션이던 간에 인간은 본디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동물인 것이다. 그렇게 따지자면 역사학자들은 본디 '구전'해서 전해오던 글을 성문화 시키고 체계화 시키면서 그 증거를 보충해서 찾는 역사의 '법의학'자들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각설하고, 앞으로 내가 꿈꾸어왔던 무언가를 해볼까 한다. 엔지니어로서의 우수한 능력을 위해 한때 경주하였던 날늘도 있었고, 포토그래퍼로서의 미래를 꿈꾸었던 적도 있었다. 지금은 아직은 늦지 않았음에 무언가 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오늘도 스스로에게 자문해본다. '당신은 바뀌어야 합니까?'라고. 그럼 나의 답변은 '인간은 언제나 성장해가고 변화해 가는 존재입니다.'라고 답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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